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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침구업계, 경쟁력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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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31. 09:59

한솔제지,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 출시
이브자리,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 기업 선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실무이사회, 2024 중기협동조합 실무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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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 이미지.
제지·침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솔제지는 31일 기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의 내부 원료를 업그레이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가 새롭게 출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가 인증한 그린등급 원료만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살균보존제 성분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비롯한 53가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물티슈에 포함되는 정제수도 기존 7단계에서 11단계로 세분화된 정수과정을 거쳤고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민감성 피부 인체적용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거친 사막 환경을 이겨낼 정도로 수분저장고로 알려진 블루아가베잎 추출물과 케이프알로에잎 추출물을 함유하여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더하면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전 연령대가 안심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고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브자리는 31일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브자리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탄소배출 감소를 통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는 3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실무이사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전무이사 간 정보교류를 통한 협동조합의 활성화와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1963년 조직됐으며 이번 추계세미나에 70명의 전무이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장석영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또한 협동조합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춰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권정윤 트렌트코리아 박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장석영 실무이사회 회장은 "협동조합도 환경,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변화와 도전이 필요할 시기이다, 협동조합 전무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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