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실장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상황 진전 여하에 따라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로우 보좌관은 "유엔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러·북 간 군사적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으로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대한민국과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방,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