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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게 무슨 일이죠. 오늘 보도된 기사 확인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다.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이렇게만 해명하면 오해가 더 불거질까, 입장을 밝히기 전 KOZ에 직접 요청해 메일과 문서 전부 열어보지 않았다는 기록 또한 확인했다. 걱정하셨을 분들 오늘 하루도 평안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2년 1월 '하이브 내부 보고서' 사내 공유 과정에서 수신인에 지코를 추가하라고 강 모씨에게 지시했다며 이러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하이브 측은 지난 29일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해당 리포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강 씨를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