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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의원단 전체에 언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직무대행이 '씨X'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김 직무대행을 향해 "저자가"라고 지칭했다.
김 직무대행이 항의하자, 김 의원은 "그래 인마, 이 자식아, 법관 출신 주제에, 이XX가. 너가 그러고도 공직자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과방위 국감에서 김 직무대행과 언쟁하는 과정에서 감정통제를 못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이 주신 의정단상에서의 발언권을 앞으로 더욱 절제적으로 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깊이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