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 브랜드 ‘글로벌 나이프’ 맞손 잡고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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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CJ온스타일은 주방가전·주방용품 매출이 97%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흥행이 관련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당 예능이 첫 공개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간 후라이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스탠·법랑·뚝배기 등 냄비류는 110%, 도마 매출도 29%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 ENM 커머스부문은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와 40년 역사를 가진 명품 나이프 브랜드 '글로벌 나이프'의 한정판 칼도마세트를 론칭한다.
협업 상품은 '유틸리티 칼도마세트'로, 바오먼트의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와 글로벌 나이프의 '11cm 유틸리티 나이프 GSF-22', 휴대용 나이프 가드로 구성됐다.
도마는 물에 강한 특성을 지닌 하드우드 월넛 나무의 나이테를 조각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나이프 GSF-22는 일체형 통 스테인레스 소재로 이뤄져 과일을 깎거나 채소를 손질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휴대용 나이프가드'도 동봉된다.
상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서 판매되며 마켓컬리에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45% 할인된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바오먼트는 CJ ENM이 전개하는 키친웨어 브랜드로, 요리를 즐기고 주방 도구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리빙 상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2021년 8월 론칭 이래 브랜드 누적 주문액은 200억원으로, 올해 9월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추월했다.
CJ ENM 관계자는 "요리 경연 콘텐츠의 선풍적 인기와 고물가가 맞물리며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며 "제품력을 기반으로 실용적 키친웨어를 지향하는 '바오먼트'와 '글로벌 나이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통해 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