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54주 차부터 102주 차까지 짐펜트라 단독 투여와 면역 억제제 병용 투여 간 유효성·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것으로, 짐펜트라 단독 투여군과 면역 억제제 병용 투여군 간 유효성·안전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짐펜트라 단독 투여군이 면역 억제제 병용 투여군 대비 항약물 항체 전환율 측면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장 질환 치료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병용 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