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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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저출생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KB금융이 10억원을 지원해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종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477개의 착한 가격 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