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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농기계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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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30. 09:20

이브자리, 오픈 5주년 자사몰 매출 247% ↑
대동,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유한킴벌리, ‘산림청 신혼부부 숲가꾸기 체험’ 공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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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이미지.
침구·농기계업계가 자사몰 매출 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브자리의 자사몰이 매출액, 신규 회원 가입 수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오픈 이후 5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브자리몰은 침구 시장에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 11월 출범한 이브자리 자사몰이다. 이브자리몰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개설 초기인 2020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 회원 수는 전년대비 44% 급증세를 보였다.

이브자리는 △자사몰 기획전·고객 혜택 강화 △자사몰 중심의 소비자 직접 판매(D2C) 운영 전략 등이 이브자리몰 신장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브자리는 자사몰에서 매달 한 번 세분화된 고객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해 월별 테마에 맞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 등 기존 대리점에서만 운영하던 대규모 행사를 공식몰에서 함께 진행하며 기존보다 강화된 자사몰 기획전을 선보였다.
향후 이브자리는 자사몰에서의 프로모션과 혜택을 꾸준히 늘리고 정확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지속하며 자사몰을 통한 신규 유입과 충성 고객을 늘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대동은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키엠스타는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해 격년제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농기계자재 박람회이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보틱스로 한 발 앞서갑니다'라는 주제로 594제곱미터(약 180평) 규모의 부스에 5대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기계존 △AI 로보틱스존 △스마트 파밍존을 운영해 '국내 농업의 AI대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유한킴벌리는 30일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4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가꾸기 체험'을 생명의숲과 함께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11월 16일 실시되며 시민 약 300명과 함께 한다. 숲가꾸기가 열릴 곳은 2016년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가 진행됐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일대이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0일까지 산림청 신혼부부 숲가꾸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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