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투자자들 큐텐그룹에게 경영권 인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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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트랙로지스'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트랙스는 '트랙(Track)'과 '엑스(X)'를 결합한 단어로,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트랙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교환 및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교환하며 기존 큐텐그룹과 구영배 회장이 가지고 있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야놀자그룹의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 회수 목적으로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트랙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5%를 가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다. 뒤를 이어 야놀자가 31%,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앵커에쿼티파트너스·홍콩계 PEF가 19%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