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 동맹휴학 전면 허용 아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9010016568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0. 29. 18:04

clip20240913074010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인 휴학 승인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시에 모든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휴학을 내고 허락해달라는 상황을 전면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존의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서울대 의대처럼 휴학 사유에 대한 대학의 어떤 판단이나 확인이 없이 일시에 780명이 넘는 학생들을 일괄해서 (휴학) 처리한 건 지금 이 가이드라인 상으로 보더라도 정상적으로 개인 사유에 의한 수락 처리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것과는 구분해서 이해를 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