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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현재 챌린지리그 1위의 '발라드림'과 6연패를 기록 중인 '국대패밀리'의 대결이다. 두 팀의 마지막 매치업은 제3회 챌린지리그로, 해당 경기에서 '국대패밀리'가 승리하며 '발라드림'의 방출이 결정됐다.
방출의 아픔을 '전화위복' 삼아 제1회 SBS컵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 5대0이라는 대승을 거둔 '발라드림'과 달리, '국대패밀리'는 그 이후 17개월간 무승을 기록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진 상황이다.
평소 '찐친 케미'를 선보였던 '국대패밀리' 백지훈 감독과 '발라드림' 오범석 감독이 펼칠 원조 '절친 더비'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두 감독의 전적은 2승 1패로, 오범석 감독이 앞서고 있다. 백 감독은 "'발라드림'이 쉽게 1위를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 도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 감독은 "박하얀을 잡는 것이 승리를 위한 키"라고 언급하며 주장하며 경서에게 맨마킹을 지시했으며 상황에 따라 서기를 맨마킹 담당으로 교체하는 등 수비 변주를 주며 상대를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한편 '발라드림' 멤버들은 팀을 방출의 길로 내몰았던 '국대패밀리'에 대한 복수심을 내비쳤다. 이어 워밍업부터 상대의 슈팅 훈련을 지켜보며 더욱 진지하게 경기 준비에 임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