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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는 28일 5만 43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4만 6283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개봉과 동시에 '보통의 가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과정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 코믹스 안티히어로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은 1만 4866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3508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9685명을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75만 9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