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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이슈 존재…단기 실적 보수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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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10. 28. 08:35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4000원
취약차주 대한 충당금 적립 및 채무조정 진행 중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카드에 대해 여전히 취약차주에 대한 충당금 적립과 채무조정이 진행 중이며,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이슈도 존재해 단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주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이벤트는 밸류업 공시이나 시기는 미정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687억원이다. 신용판매 수익에선 0.3% 감소한 5977억원을 기록했고, 신판 시장점유율(M/S)은 18.1%로 업계 3위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드산업 성장률이 한자릿수 초반을 지속하고 있으며, 업계 건전성 이슈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아직은 적극적으로 외형성장에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연체율이 1.06%에서 0.93%, 대손률은 2.90%에서 2.61%, 고정이하는 0.84%에서 0.74%로 하락했다. 다만 4분기는 저하될 여지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지난 17일부터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채권 추심 횟수가 제한되는데 이는 연체율 및 대손률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카드 포험 삼성계열 금융사들은 아직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주 7.9%, 보유, 40%대 배당성향과 DPS의 유지 혹은 상승 기조를 유지 중이다. 현 가이던스에서도 올해 수익률은 6.6% 수준이다.

또 다른 주요 이슈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이다. 윤 연구원은 "3년 주기이며 EKDA 예정일은 2025년 1월인데 그 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 수수료율은 그간 지속 인하돼 왔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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