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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된다.
누적 판매량 300만 장에 빛나는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는 한편 올해 초부터 미국과 영국, 필리핀의 얼리엑세스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얼리엑세스 기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이유다.
◆ 원작 재미는 고스란히 담고 모바일 플랫폼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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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그래픽, 사운드 등은 완벽에 가깝게 모바일로 구현해 내면서 이미 합격점을 받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 PC에서 즐길 수 있었던 현실감 넘치는 요소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건조한 눈의 질감과 칼바람이 부는 추위, 스팀펑크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기계와 건물 등 '프로스트펑크'만의 분위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면서다.
특히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해 눈 내리는 배경과 도시의 전경을 더욱 잘 보이도록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특유의 냉혹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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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혹한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도시를 건설하고 도덕적 선택과 가치 판단으로 사회를 경영하며 윤리적 딜레마 속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원작의 쫄깃한 핵심 재미는 고스란히 담았다.
한정된 자원을 생존자들에게 분배해 지지율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더 웅장한 건물을 건설해 도시를 확장할 것인지 등 다양하고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게임 스토리가 달라지게 되며, 플레이어는 독재자가 될 수도, 반대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지도자 될 수도 있는 재미를 담았다.
PC 원작에서는 즐길 수 없었던 모바일 버전만의 새로운 콘텐츠도 관전 포인트다.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둔 소셜 요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 교류하는 '특수 산업'과 글로벌 의회에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글로벌 의제', 18세기 초 주식 거래 시스템을 재현한 '주식 시장' 등 다양한 미니게임은 모바일 만의 재미로 중무장했다.
◆ 얼리엑세스로 끌어올린 완성도..."친구 추천 의향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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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신규 이용자는 물론 원작 이용자들까지 노린다는 전략이 적중했다.
실제 올해 1월 말부터 얼리엑세스를 진행한 미국과 영국, 필리핀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얼리엑세스 기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87.2%가 튜토리얼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설문했으며,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9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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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PC 및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모바일에 제대로 담았다는 호평과 함께 도시 경영 파트 비중을 높이고 웨더 스테이션, 탐험, 동물 구조 센터, 거래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유저간 소통과 협동, 경쟁 콘텐츠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의 감동과 재미가 존재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