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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2024 오티즘 레이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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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10. 27. 11:13

하나은행, 5년 연속 공식 후원…임직원 및 가족 등 150여명 참가
"선입견 없는 세상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
'2024 오티즘 레이스'
지난 26일 하나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 등이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이다.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시작한 행사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다름을 다채로움으로'라는 슬로건과 '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중 버추얼런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런은 4.2Km, 10Km,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오티즘 레이스를 통해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아트버스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극단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 후원 △중증장애인 화가 채용 하나 아트크루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구 제작 임직원 봉사활동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 등 다양한 ESG경영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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