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오는 27일까지 진행… 30여국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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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the 23rd FAVA Congress)' 개회식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는 1978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통한 각종 질병 예방 및 지역 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창립됐다.
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오는 27일까지 30여개 국가에서 수의사 약 3500명이 참여한다.
대한수의사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창립 회원으로 그간 각종 가축전염병 대응 및 동물의료 기술 정보 공유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에 대한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의 임기를 다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더 이상 한 국가, 한 축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 간 동물의료 동반관계 강화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