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 '리볼버'로 베스트 액터상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제공=시네드에피
배우 임지연이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로 영국 런던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임지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The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LEAFF)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 '리볼버'로 베스트 액터상을 받았다.
임지연과 산드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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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왼쪽)과 홍콩 배우 산드라 응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나들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시네드에피
임지연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나들이에서 평생공로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산드라 응(오군여)과 어깨를 나란히 해 주목받았다. 산드라 응은 '첨밀밀' 등으로 잘 알려진 진가신 감독의 아내이며, 홍콩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연기자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제에 한국 영화는 모두 6편이 초청받았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기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리볼버' '파묘' '원정빌라' '창혼: 구원의 밤' '구제역에서 살아온 돼지' 등이 상영된다. 한편 런던아시아영화제는 2015년 프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영국 등 유럽 전역에 한국 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생존·회복·열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으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