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 에리카는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지산학연 로봇산업 간담회'에 참석해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한양대 에리카는 경기 안산시와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DS네트웍스 등 5개 기관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첨단로봇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로봇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첨단로봇 분야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 한양 에리카는 경기 안산시, DS네트웍스, UAM 협회와 'ASV 지구 UAM 산업 육성 협약'을 맺었다. 안산시는 행정 제도를 정비하고, 한양대 에리카는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DS네트웍스는 UAM 인프라를 구축하고, UAM 협회는 교육 시스템과 기업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에리카는 경기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교육청, 성포고등학교 등 8개 기관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는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확장, 청년 창업 지원, 로봇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안산시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에리카는 지난 9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 유일의 로봇교육 센터로 총 2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9대의 로봇 실습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 센터는 4년 동안 로봇 SI 현장 실무 인재 572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