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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법인, 시각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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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0.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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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법인이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및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협업해 제작한 점자악보 및 촉각 음악교재.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및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23일부터 음악 활동에 필요한 점자악보 403권, 촉각 음악교재 100권을 전국 맹학교 등 유관 기관 90여곳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앞서 이들 3곳은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교재를 제작해 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점자악보와 특수 교재인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 장애인의 학업, 연주, 취미 등 음악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악 점자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음악 기호와 악보가 촉각 이미지로 구현됐다. 해당 교재에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음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묵·점자 혼용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들 3곳은 오는 11월부터 2차 사업 '세상을 밝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전문화재단 관계자는 "1차 지원 사업 결실을 기반으로 음향, 청각 콘텐츠를 누구나 어떠한 제약도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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