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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들 3곳은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교재를 제작해 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점자악보와 특수 교재인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 장애인의 학업, 연주, 취미 등 음악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악 점자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음악 기호와 악보가 촉각 이미지로 구현됐다. 해당 교재에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음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묵·점자 혼용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들 3곳은 오는 11월부터 2차 사업 '세상을 밝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전문화재단 관계자는 "1차 지원 사업 결실을 기반으로 음향, 청각 콘텐츠를 누구나 어떠한 제약도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