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운명 공동체 심화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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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중 성과를 언급하면서 양국이 운명공동체 건설 심화에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과 베트남의 전면적인 전략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더 많은 실무적 성과를 거두고 양국의 현대화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외에도 "나는 중·베트남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고 강조한 다음 "끄엉 주석과 함께 노력해 중·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더욱 깊이 있게 이끌 것을 희망한다.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줄 것 역시 기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베트남은 럼 서기장이 8월 서기장 임명 뒤에도 겸직해온 국가주석의 후임으로 군 장성 출신인 끄엉 신임 주석을 선출했다. 베트남에서는 서기장의 권력 서열이 가장 높다. 주석은 서열 2위로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이기는 하나 대체로 의례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관례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