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루닛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JAMA Network Open'(IF 10.5[1])과 북미영상의학회의 '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IF 8.1[2])에 각각 게재됐다.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 솔베이그 호프빈드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JAMA Network Open 게재 연구는 노르웨이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50~69세 여성 11만 6495명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2년 간격으로 3회 실시된 유방촬영 검진 영상을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AI가 유방암 발생을 최대 6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 모하마드 탈랄 엘하킴 박사 연구팀이 '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 저널을 통해 발표한 24만 9402건의 유방촬영 검진 영상 분석 결과에서는 현재 유럽에서 권고 중인 영상의학과 전문의 두 명에 의한 '이중 판독(Double Reading)' 시스템에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의 효과가 검증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유럽 연구들을 통해 AI가 유방암 조기 진단과 의료 시스템 효율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루닛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