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캐나다 1호점, 북미 시장 개척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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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한국 치킨 브랜드 중 최초로 여행지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BBQ 카마이클점'을 오픈했다. 이번 점포 오픈으로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bhc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을 오픈하고, 앞으로 5년 내에 북미 지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밝힌 지 이틀 만이다. bhc의 경우 이번 캐나다 진출로 북미 2개국(미국·캐나다)과 태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시장 확장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애초 해외 매장을 오픈하기까지 길게는 수 년의 걸릴 수 있어, BBQ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볼 수 없다. 다만 양사가 해외 매장 오픈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 강도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BBQ가 내세운 강점은 다양성과 속도다. 바하마 현지 매장에선 골든 프라이드, 양념 등 치킨류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같은 K-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바하마의 전통 음식인 '콩크'(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중앙아메리카와 인접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바하마를 비롯해 앞으로 중남미 전체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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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형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되며, 포장 및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캐나다 토론토 1호점은 북미 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처음 선보이는 풀 다이닝 콘셉트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