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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분양가가 일대 시세 대비 다소 비쌌지만,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데다, 호수, 서해바다 등 뛰어난 조망권을 갖춘 입지를 갖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23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일반분양 722가구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특화설계 등의 적용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못지 않은 우수한 상품성이 완판의 주된 이유였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보기 힘든 테라스, 펜트 등 다양한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또 필요에 따라 벽과 가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등 최신 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 다양한 무상 옵션도 적용됐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1인 재활 수영 플랫폼 'H 프라이빗 스위밍'이 들어선다. 이 커뮤니티는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 아쿠아서킷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아쿠아 운동이 가능한 시설이다.
또 입주민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이 계획돼있다.
우수한 입지도 단기간 완판에 요인 중 하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에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호수·바다·시티뷰 영구 조망권을 갖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은 벽과 가구가 스위치 하나로 이동하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 설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단지는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고, 청약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후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