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자체 라이브 역량 갖추게 돕는 ‘파트너 라이브’ 도입
|
CJ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라이브방송의 질을 높여 브랜드사와 함께 상품의 경쟁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영라이브는 상품 경쟁력에 재미와 소통을 더한 방송 포맷,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올 상반기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할 정도다.
이에 CJ올리브영은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나 신상품들의 인지도 확보의 장으로 활용되는 올영라이브를 강화하기 위해 전용 스튜디오 공간까지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바로 이달부터 새롭게 오픈한 스튜디오를 활용,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입점 브랜드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향후 자체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또 그동안 올영라이브를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마스터 가이드'를 제작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의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