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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尹면담 하루 만에 친한계 인사들과 ‘번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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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10. 22. 17:54

감사 인사하는 한동훈 대표<YONHAP NO-434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과 모임을 갖는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가까운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가지 요구 사항과 의정 갈등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진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인적 쇄신을 건의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모임에서 친한계 인사들과 후속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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