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 아이파크'에 특화 평면·디자인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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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한 평면·디자인 혁신 노력 등에 힘입어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평면 및 디자인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범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4개 동·총 418가구(전용면적 84~121㎡)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0실(전용 37~59㎡)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분양에 나서 당시 미분양 증가 및 집값 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대구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받으며 '완판'(100% 계약 완료)에 성공하는 등 단숨에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대구 지하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 단지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아이파크'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게 분양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단지에 적용한 특화 평면·외관 설계 및 디자인도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혁신적인 아파트 디자인을 목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 외부 테라스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외관 디자인을 고급화시켰다. 단지 외관에도 특화설계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벽에 커튼월 룩 설계를 적용해 호텔식의 고급스러운 입면으로 아파트를 연출했다. 개별 가구에도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사용해 입면 고급화는 물론 창호의 개방감도 살렸다.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1층 세대는 아예 없앴다. 대신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설계했다. 3.5m 이상의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 증대와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다. 대신 필로티 내부 공간은 개방형으로 만들어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한다.
아파트 내에는 HDC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용했다. 안면 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 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CCTV 등을 도입했다.
또 세대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스마트 스위치 등을 각 실별 기능에 맞게 설치했다. 거실의 월패드에는 조명·난방·환기·도어록을 제어하고, 침실의 통합스위치는 조명과 온도 조절 대기전력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 스위치도 적용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만 평형을 구성하는 등 평면 설계에도 신경 썼다. 채광·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의 평면설계도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 A타입과 C타입, 전용 121㎡ 타입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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