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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륨은 알칼리토금속 원소의 하나로 무른 은백색 금속 원소다. 2017년 바륨이 수류탄과 폭죽의 원료로 쓰이는 '유독성 물질'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이후 산림과학원이 2019년 바륨 함량 기준을 10.5% 이하로 낮췄다.
문제는 바륨이 잇는 구이용 착화숯은 캠핑 레저뿐만 아니라, 요식업계에서도 쓰여 왔다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개정된 고시에서 기존의 착화제로 사용되던 '바륨 및 바륨화합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회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착수했고, 이후 기업부설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착화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산림청 규격에 부합하는 바륨 없는 구이용 착화숯을 시연했다. 해당 시연회를 통해 바륨 사용 불가 정책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바륨 없는 신제품 오로라 및 야자천하 제품의 품질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