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편의점업계 첫 한강 작품 한정판매 진행
GS더프레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협업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은 요리 기능장과 맞손 잡고 간편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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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롯데문화센터는 오는 겨울학기를 맞아 문학부터 요리까지 'K컬처' 전반을 다루는 강좌들을 준비했다. 롯데문화센터의 올해 겨울학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K-문학'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한강 작가 관련 강좌 중에는 매주 유명 서평가 이현우와 함께 한강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다시 읽어보는 강좌가 예정됐다.
유명 셰프들과 함께하는 'K-요리' 클래스도 준비했다. 대표 강좌는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나폴리 맛피아(권성준)'에게 배우는 '코리아-이탈리안 퀴진 클래스'가 마련됐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 한해 '절기'를 테마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계절 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마지막 학기인 겨울학기에는 최근 트렌드를 접목해 'K-컬처'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강좌들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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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약판매 도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로 각각 300권씩 이마트24 모바일 앱 '예약픽업'을 통해 2차에 걸쳐 한정 판매한다.
1차 판매는 이달 23일 자정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소년이 온다' 150권으로, 고객들은 오는 30일부터 7일 이내에 고객이 선택한 이마트24 매장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2차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로, '소년이 온다' 2차 물량인 150권과 '채식주의자' 도서 300권을 한정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구입한 도서는 다음달 6일부터 7일 이내에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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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셰프와의 이번 협업은 GS더프레시와 호주축산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판매 채널인 GS더프레시와 호주축산공사의 홍보대사인 윤남노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통해 호주청정우의 소비 확대 및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 것이다.
GS더프레시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미소 비프구이' 2종은 인기 특수 부위로 꼽히는 안창살, 토시살 부위로 각각 구성됐다. 미소된장을 활용한 윤남노 셰프의 특제 레시피로 완성됐다.
'미소 비프구이' 2종은 23일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쇄도하자 3만개 규모로 계획했던 초도 물량을 2배 규모인 6만개로 대폭 확대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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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하는 조리기능장 간편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업종연계 공동특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한국조리기능장협회는 아이디어 제안 및 레시피 개발을 맡고, 세븐일레븐은 시장조사와 아이템 선정, 출시를 담당했다.
간편식 총 4종은 '숙성간장&들기름비빔밥', '숙성간장불고기비빔김밥', '고구마치즈토스트샌드', '고구마치즈돈까스버거'로 구성됐다. '숙성간장&들기름비빔밥'은 11년 씨간장 숙성공법으로 만든 비법소스로 감칠맛을 높였으며 '고구마치즈토스트샌드'는 토스트 식빵에 제철 소재 국내산 고구마와 아치니 디 페페(구슬모양 파스타면)등으로 구성됐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국가가 인정한 최고의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것 만으로도 푸드 개발자로써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국가가 인정한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인 만큼 기존 상품들과 다른 차별화된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