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엘스 이후 첫 대단지…시세차익 4억원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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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역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는 이날 28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3만9478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가 1만93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1만3114명, 다자녀가구 6229명 등의 순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선 2005년 7월 분양한 '엘스'(잠실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 이후 잠실권역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약 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18억원 중반~19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뒤에 있는 잠실 파크리오 같은 평형이 지난달 26일 22억3000만원(19층)에 손바뀜된 바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2·8호선 잠실역,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