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머니백 프로모션' 처음 도입
알리, 현금 1억원 걸린 '알리 100원 래플'로 분위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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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와 미국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할 연중 최대 쇼핑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G마켓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와 함께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로 판매자 참여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고객 이벤트까지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도 G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아직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쓱데이'의 일부행사를 통해 G마켓은 로봇청소기를 연중 최대 할인가에 준비하는가 하면 연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겨냥해 베트남·괌 등 겨울철 인기 휴양지 대상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다양한 추가혜택과 함께 구성해 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내년 3월까지 입실할 수 있는 국내 인기 호텔, 리조트 숙박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고객과 소통도 강화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31일까지는 사전 행사도 열린다. 인기브랜드와 함께 역대 빅스마일데이에서 최대 실적을 올린 상품을 얼리버드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11월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 통합쇼핑 축제 '쓱데이'에 맞춰 역대급 행사로 진행된다"면서 "기술적·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고객들이 진정한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 중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 십일절'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다. 올해 행사는 불경기 속 가성비 있는 상품을 대거 확보해 고객 혜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삼성전자·LG전자·CJ제일제당·코카-콜라 등을 비롯해 지난해 대비 60여곳이 늘어난 200곳의 메인 브랜드가 전면에 출격한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디지털·대형가전의 경우 '그랜드 십일절'의 인기 상품으로 담당 MD들이 제조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11번가는 파격적인 할인율의 '10분러시', 점심시간에 맞춰 e쿠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런치 특가 딜' 등 다양한 쇼핑혜택과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전용 혜택 등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판매자들이 상품 주목도와 노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올해 '머니백 프로모션'을 새롭게 도입했다. 추천인의 머니백 상품을 공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추천인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000원)를 11페이 머니로 적립하는 이벤트로, 상품 주목도는 물론 매출 승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1번가는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주일 앞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티징 프로모션을 실시해 주요 혜택 소개와 십일절을 위한 쇼핑지원금 증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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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공식 홍보대사인 탕웨이는 '지구통합쇼핑'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일상 속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