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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스타디움'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35만9285명을 기록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2019년 세웠던 종전 기록(34만2366명)을 뛰어넘었다.
이로써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두 편이 공연 실황 영화 흥행 톱3 안에 포진하게 됐다. 2022년 겨울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공연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해 개봉 당시 25만70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누적 매출액도 98억 여원으로, 이른 시일내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관람객 수에 비해 매출액이 월등히 높은 까닭은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관람료가 일반 영화보다 5000원 가량 비싼 CGV 아이맥스와 스크린엑스(X) 등 특별관에서 단독 상영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또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반복 관람이 이뤄진 것도 한몫 거들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