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상호협력평가서 잇달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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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과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해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 관리 등 업무 전반에서 상생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KEB 하나은행·우리은행에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단기적 운영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자금을 대여해 주는 경영 지원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그룹 차원의 직간접적인 금융 지원 규모는 연간 약 4000억원에 달한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또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금 지급 조건을 건설업체 선두 수준인 현금성 결제비율 100% 및 대금 지급 일수를 10일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협력사의 안전한 현장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체험형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한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 안전·보건 조치 의무 이행에 대한 강력한 관리 방안으로 2021년부터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공정경쟁낙찰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공종에 안전관리 전담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해 협력회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협력회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급해 사용을 권장하는 '4대 실천 사항'과 '건설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운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최고경영진 및 임원과 협력회사 대표이사와의 소통 강화 및 실질적인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옛 자이 CEO 포럼), '자이 파트너십', '서브콘 보드(SUBCON BOARD)'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 경영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금융·경영 지원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 △수평적 소통강화 등 4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