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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연합 |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유럽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 손흥민이 결장한 국가대표팀 A매치 2연전에서 임시 주장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박요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