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키퍼는 한화시스템, 인천도시공사, 포스코,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과 화재 예방 및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더키퍼의 물분사 시스템은 지하 주차장뿐만 아니라 실외 설치도 가능하며, 간편한 설치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전시회를 찾은 기업들은 더키퍼 제품의 심플한 디자인과 설치 용이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더키퍼의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물 분사로 배터리를 신속하게 냉각시켜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특히 효과적이며, 전기차 충전소 같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화재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더키퍼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무인 진화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화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물 분사가 이루어져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해 대형 화재로의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 이 시스템은 인력이 부족한 시간대나 무인 전기차 충전소에서도 효율적인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이 시스템이 전기차 충전소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업체들과의 계약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2025년까지 약 5,000개소에 적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키퍼는 지난 17일 은평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전! 2024 은평스타트업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내달 11일부터 3일간 중국 옌타이를 방문하여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더키퍼 물분사 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