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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7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정전과 인질 석방을 재차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성명에는 최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잇따른 공격을 받은 레바논 주재 유엔평화유지군(UNFIL)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G7 국방장관 회담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귀도 크리세토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G7의 안전보장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중동분쟁 해결을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적극 지지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재확인하고 주권과 영토 일체성을 존중한 평화를 위해 G7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