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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타’ 강승원, 백종원 만나 뒷담화 논란 해명 “장면 편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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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 박성빈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18. 18:10

트리플스타
'트리플 스타'로 알려진 요리사 강승원이 '뒷담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유튜브 채널 '백종원'
'트리플 스타'로 알려진 요리사 강승원이 '뒷담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트리플 스타야… 해명하러 온 거 맞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요리사 강승원이 출연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있다.

백종원이 "욕 많이 먹었냐"라고 논란에 대해 묻자 강승원은 "많이 먹었다"라고 의기소침하게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방송국 제작진들이 (해당 장면을 두고) 고민 많이 했다고 한다. (트리플 스타가) 제작진으로부터 엄청난 사과를 들었다. 소송 걸어라"라고 농담하며 트리플 스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타까웠다. 요리사의 시선이라기보단 일반 시청자들의 시선도 있다. '저 사람이 싸구려 음식이나 가성비 좋은 메뉴를 주로 하는 프랜차이즈 사장인데?' '정말 정상급 셰프들의 음식을 잘 알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대변한다고 해서 쓰다 보니까 그런 말을 했다"고 해당 장면이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백종원이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장난스레 말하자 강승원은 "죄송합니다"하고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놀라며 "그렇게 죄지은 척 하면 내가 얼마나 나쁜 사람 되냐. 당당하게 해라"고 애정 섞인 말을 건넸다.

강승원은 "(논란이 된) 발언을 하고 나서, 뒤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다 알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한 것이 다 잘렸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랬구나…이게 비하인드가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한편으론 "그래도 화제성이 올랐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앞서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서 백종원이 강승원의 요리를 심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강승원은 "백종원 선생님께 평가받았을 때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적인 요리를 하신다는 점은 잘 알고 있었지만, 내가 준비한 요리를 알아 주실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마치 백종원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비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다혜 기자
박성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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