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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이영수 공군총장 “미래 전장 주도할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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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0. 18. 17:48

공군 국정감사 앞둔 이영수 참모총장<YONHAP NO-3931>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8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항공 우주력을 건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군총장은 이날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우주 전력을 확보하겠다"며 "최근 부각 되는 하이브리드전에 대비해 사이버, 전자기, 인지전 등 새로운 전장 영역에 대한 작전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 공군은 국가안보의 핵심으로서 적 도발을 억제하고 전승을 보장하기 위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킬체인 및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정찰·감시 전력 확대 등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합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하여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을 구축해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총장은 기강이 확립된 선진 병영문화를 조성해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을 확립하고, 군 복무가 자랑스럽고 군인이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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