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쫄지말고 칼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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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탄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의 비상설기구인 '김건희 가족 비리 및 진상 규명 심판 본부'(김건희 심판본부)의 본부장도 맡고 있다.
그는 "심 검찰총장, 이 중앙지검장 등 직무유기 및 은폐 공범 전원을 탄핵하겠다"며 "헌정농단 검사들을 탄핵하고 특검·국정조사의 국민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 "검찰이 계좌 사용 48회, 핵심 이종호 연락 40회, 시세차익 23억, 공범 유죄 등 법원 기록의 벽을 뚫고 불기소했다"며 "중앙지검장까지 바꾸면서 김 여사 변론 준비와 인권 보호에 애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중앙지검장까지 바꾸며 김건희 변론 준비와 인권 보호에 애썼다"며 "검찰이 김건희 집단 국선변호인인 것을 깜빡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합당한 검찰조치를 요구하다. '여사는 숨고 몇 명 자르는' 눈속임으로 목표조정한 한 대표의 말기술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쫄지말고 칼을 빼시라. 건투를 요청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적인 공감이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 모두가 참여하게 될 것이다"며 "저는 수석최고위원이자 '김건희 심판본부장'으로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