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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은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생태수목원이다. 정갈하게 잘 가꿔진 16개 테마원을 중심으로 일대에 수많은 식물들이 뿌리 내리고 자란다. 특히 단풍이 내려 앉은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수도권 단풍명소'로 통한다. 축제 기간 내장단풍을 비롯해 아기단풍, 산단풍 등 붉고 화사한 다양한 단풍 감상이 가능하다.
관람도 편하다. 화담숲은 축제 기간 하루 입장 인원을 시간당 약 1000명, 하루 1만명 이내로 관리한다. 노약자와 아이들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도 운영 중이다. 입장과 모노레일 이용은 모두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화담채는 축제 기간에 맞춰 분재 팝업전시 '화담정원'도 진행한다. 화담숲이 소장 중인 소나무, 소사나무, 철쭉 등 희귀 분재 12점과 최원서, 권지영 작가의 조형 작품 10점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