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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CJ ENM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사업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위험성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CJ ENM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안전 불모지로 불리던 콘텐츠 제작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를 도입하고 고도화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CJ ENM은 향후 제작 인프라 시설, 공연 및 행사장을 포함한 현장의 유해 위험 요인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산업은 일반 제조업 공정과정과 차별화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유해요인을 사전에 진단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최윤석 CJ ENM 안전경영담당은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업계의 안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