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관련 당사국, 소통 채널 가능한 빨리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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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실은 이날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인 경의선과 동해선 일부를 폭파한 것과 관련한 논평에서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미국의소리)가 16일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긴장 완화를 지속 촉구한다"며 "(북한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과 다른 당사국 간의 모든 관련 소통 채널을 가능한 한 빨리 복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모든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제조건 없이 신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군이 15일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의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