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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거리에서 열린 총선 지원 유세에서 새로운 경제 대책 재원으로 사용될 2024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이 직전해의 13조1992억엔(약 120조48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거리 연설에서 "작년의 국비는 13조엔, 사업 총액은 37조엔이었다"며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초과하는 대규모 추가 예산을 성립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농산어촌의 진흥과 반도체 분야 고용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일본 경제를 만드는 추가예산을 편성해 (내년) 본예산과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올 가을 종합 경제 대책을 마련하도록 각료들에게 지시했다. 이달 27일 치러지는 총선(중의원 선거) 이후 올해의 추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