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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대장은 남극 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남극점을 거쳐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로 이어지는 총 약 1700㎞의 거리를 70일간 단독으로 약 100㎏ 무게의 썰매를 끌면서 남극 대륙을 걸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대장은 오는 26일 칠레 최남단 도시인 푼타아레나스로 출국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다음달 중순에 본격적인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위한 모든 재정 지원과 함께, 산하 기술지원팀과 기획·디자인팀을 통해 김 대장과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도전에 전념해온 김영미 대장이 다시 한번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에 나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대장의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