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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FiL '선상의 더트롯쇼'에서 선장이자 MC로 분위기를 책임졌다. 이날 김희재는 '우야노' '풍악' '사랑아 제발' 등 신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장악했다.
"좋아하실만한 노래들로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흥 넘치는 퍼포먼스에 이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떠나간다' 무대로 여운을 이어갔다.
김희재는 깊은 감성으로 보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고, 빠져드는 음색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여기에 김희재는 양지은의 '그 정 때문에'를 재해석, 차원이 다른 쇼맨십으로 팬심에 불을 붙였다.
주황빛으로 물들여진 관객석과 함께 또 한 번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희재는 "앞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 여러분들의 매너에 또 감동했다"라며 알찬 입담 역시 발휘했고, 이어서 화제의 챌린지까지 선사하며 '댄스 자판기' 면모를 보였다.
김희재는 티라미수 케익·마라탕후루·삐끼삐끼 챌린지를 섹시하게 소화하며 "어려운 걸 제가 해내지 말입니다"라는 능청스러운 멘트와 함께 치명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김희재는 오는 11월 16일 2024 자립준비청년 돕기 자선 콘서트 '오구오구(Oh, 95 good!)'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