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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연일 오물 말폭탄 “평양 무인기 주범은 韓 군부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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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0. 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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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번엔 오물 말 폭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김여정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한국을 잡종개·똥개, 미국을 주인에 비유하며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명의 중대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3일, 9일, 10일 심야 시간을 노려 평양에 무인기를 침범시켜 삐라(전단)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지난 12일 담화에서 "민간 단체에서 날려 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젯거리"라고 했다.
우리 국방부는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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