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카페 8곳, 회사가 찾아다니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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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관계자가 1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인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베이스드를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데 있다. 궁극적으로는 '유아왓유잇'을 대안식품 리딩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있지만, 아직 소비자들에겐 라이스 베이스드가 익숙하지 않다. 라이스 베이스드 출시 시기가 지난 7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 입장에선 브랜드 인식 후 소비로 전환시키는 단계별 전략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신세계푸드와 협업한 △구욱희씨 △기댈빙 △라바트리 △로우키 △모피크 등 카페 8곳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만든 메뉴 14종을 즐길 수 있게 한 것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일환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G마켓, SSG닷컴, 카카오 쇼핑하기 등 온라인몰 입점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이마트 목동점 등 전국 이마트 30여개 주요 매장에서 라이스 베이스드의 판매를 시작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날 푸드트럭 팝업 현장에서 만난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카페 8곳은 회사가 일일이 찾아다니며 선정한 곳이다. 라이스 베이스드의 판매 채널을 이마트24 등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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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자는 발길을 돌려 클래식 해려커피를 시작으로 참여 매장들을 둘러봤다. QR코드를 통해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선보인 △라이스 라떼 △라이스크림 △라이스 빙수 △라이스 푸딩 등을 맛볼 수 있다.
기자는 클래식 해례커피에선 '라이스 베이스드 미숫가루'를, 로우키에선 '들깨 라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일부 매장의 경우 방문객들로 인해 매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주말 낮이다 보니 1020세대로 보이는 젊은 세대가 성수역부터 뚝섬역으로 가는 곳까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의 행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도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