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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이주영 대회장, 정권식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공식 출범 선포와 동시에 향후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임명장이수여됐다.
대회장으로는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다. 이 대회장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중식요리가 K-FOOD라는 키워드에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정권식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은 "이번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한국 역사의 바탕 아래 만들어진 K-중식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힘쓰겠다"며 "조직위원회 구성원과 함께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충구 준비위원장은 "K-FOOD는 단순히 음식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 K-FOOD중식요리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요리사·식문화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국내 중식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