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상담의 역할 확대 및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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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현대사회의 큰 화두인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5개의 주제로 '국민의 정신건강'이라는 보건 문제를 불교의 가치관과 선명상상담의 관점에서 탐구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주제로 '현대 한국사회의 죽어감과 사유(死有)명상'에 대해 이범수 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연구원이 첫 발표를 담당하고, 박재용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이 첫 논평을 담당한다.
제2주제인 '생명존중 교육을 위한 명상상담 지도자의 역할과 과제'는 황수경 선명상상담연구원 부원장이 발표를 맡고, 동학사 승가대학 교수사 동하스님이 논평을 맡는다.
제3주제인 '전통선을 응용한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연구 및 효과'에 대해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불교대학장 청강스님과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가 각각 발표와 논평을 진행한다.
제4주제는 '죽음을 알면 자살할 수 없다'로 오진탁 한림대 인문학부 명예교수가 발표하고, 양영순 서울대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이 논평한다.
제5주제는 선명상상담연구원의 최인혜 이사가 '화두참구에 기반한 현대인의 실존적 문제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동국대 불교학부 강사 자혜스님이 논평한다.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선명상상담을 통해 개인의 고통과 상처, 부정적 감정 등을 알아차려 치유하는 방법 및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시각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