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염증 유발 관련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지난 2020년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 권리가 이전됐다. 이후 2021년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에 이뮬도사의 글로벌 판권이 이전됐다. 이번 FDA 허가에 따라 인타스는 미국, 유럽 등 각국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이뮬도사의 미국 FDA의 품목허가는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이뮬도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