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근 기업 ESG 활동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적 거리의 관점에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소비자 구매 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심리적 거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탐구했다. 이 교수는 ESG 활동이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구매 의도를 증진하는 방법을 규명했다.
이 교수는 사회 및 지배구조 활동이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환경적 활동은 그러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업의 환경적 활동에 더 비판적이며 기업이 이러한 활동의 실제적 효과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ESG 경영이 소비자 행동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이 더 나은 ESG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혁진 교수는 "이번 연구가 ESG와 관련된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기업들이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맞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가 ESG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학문적 담론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사회와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